우선 제 점수는 90/80/75/80/60이며 평균 77점으로 꽤나 고득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시험을 준비할 때에 목표는 평균 60~70을 잡고 공부했고 모의고사를 볼 때도 목표했던 점수가 나왔으며

시험당일은 시험이 생각보다 쉽게 나와서 고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보고있습니다.

저는 현재 무역학과를 전공하고 있고 이 시험을 4월부터 6월까지 총 3개월간 준비하였으며 

하루평균 3~4시간 잡고 했습니다. 물론 주말에는 시간되는대로 했구요.

공부한 방식은 스타트에듀 인터넷 강의 1회 듣고 복습 1회 나머지는 모의고사 풀이와 오답정리, 복습 이런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저는 공부를 할 때 과목 한 개를 다 듣고 다음 과목을 들은 것이 아니라 동시에 몇 개씩 나누어서 5개 과목을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물류관리론 3개 강의 듣고 복습, 다음 날은 화물운송론 2개 강의 듣고 복습,....... 이런식으로 했습니다.

(강의을 나눌 때는 교재와 다른 과목 진도를 보면서 임의로 나눴습니다.)

왜냐하면 물류관리사라는 시험이 5개과목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법규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나로 통한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과목끼리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고 강의하시는 분들이 중요하다고 집어주시는 부분도 상당부분 서로 비슷한 곳이었습니다.

따라서 한 과목씩 듣지않고 나눠서 동시에 들으면 까먹더라도 다음 과목에서 또 집어주니 다시 기억하고 이렇게 공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개념들이 잡혔고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니 겹치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그 과목만의 특징이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국제물류론의 무역과 관련된 내용이나 인코텀즈, 보관하역론의 계산문제 등....

뚜렷하게 특징이 드러나니 자연스럽게 공통된 부분 위에 과목별로 특징개념들이 세워지더군요.

따라서 시간을 배분할 때도 공통된 부분은 빨리빨리 풀고 과목만의 특징 문제에 시간을 더 할애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법규는 예외였습니다..... 정말인지 법규는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더군요.

외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그 방대한 양을 다 외우려면 법규 하나만 3개월을 잡아야 할 판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외우는 것은 포기하고 인터넷 강의를 법규 단위별로 1회 보고 복습, 강의를 다 끝낸 다음 모의고사 문제와 18회 기출문제를 중점으로 복습함으로서 문제 유형을 외웠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몇 문제가 계속 머리 속에 남아 있더군요.

제 공부법이 모두에게 좋은 방법일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물류관리사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