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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후기

[22년, 26회 물류관리사 가채점 후기] 건설회사 직원

윤주석 0

안녕하세요. 막연히 물류에 관심을 갖고 살아오다가 신지원에듀를 통해 물류관리사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가채점 결과지만 합격이 예상되어 교수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이렇게 후기를 작성합니다.


 


0. 가채점 결과

물류관리론 77.5점

화물운송론 70.0점

국제물류론 72.5점

보관하역론 82.5점

물류관련법 60.0점     전체평균 72.5점


1. 수험동기 

저는 토목공학 출신으로 건설회사에서 사업개발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전략적으로 물류 관련 사업 진출을 시작하고 있고 저에게도 관련 사업 개발의 미션이 주어져서 작년부터 막연하게 관련 교양서를 읽어왔습니다. 한 십여권 정도 읽다가 좀 체계적으로 알고 싶어서 시험에 대해 알게되었고 신지원 교수님들 인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후 구체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사업 관련 파트너사를 찾기 위해 물류, 유통, 제조, 신선식품 등 다양한 산업의 관련자 분들을 만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이쪽 업계가 약간 폐쇄적(?)이구나라는 생각과 '물류쪽 뭐 아세요?' 라는 프라이드를 느껴왔습니다. 바쁜 업무와 잦은 술자리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지만, '그 분들과 어느정도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이 자격증 취득이 아닐까' 라른 생각이 들어서 포기하기 싫었습니다. 


2. 공부방법

단순히 암기하려하기 보다는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제가 제일 감사드리는 전표훈 교수님의 방식대로 내용을 구조화하고 왜 이런 방식으로 하는지 왜 이런 제도가 생겼는지 취지를 알아가려 노력했습니다. 노트 필기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지라 교재는 눈으로 보고 문재도 눈으로 보고 강의는 항상 2배속으로 들었지만 시험 1주일 전 주말에 특히 법규는 A4 3장으로 외워야 할 것을 정리해서 이틀정도 집중해서 외웠습니다. 워낙 모든 교과목에서 교재 정리가 잘 되어 있고 기출 문제들과 해설이 좋아서 교재를 1회독 하고 강의 한 번 전체로 듣고 상식 말고 시험에 나왔을 때 틀릴 거 같은 쪽만 선별하여 공부하면 효율적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기출 5년치는 다 풀었고 시험 전 계산문제들은 유형별로 몰아서 한번 더 풀었더니 시험 전에는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3. 개인적인 팁      

물류관련 업무는 안했지만, 건설회사에서 17년 정도 일을 하고 현장을 다니다 보니 내공이 쌓인 부분이 있기는 했습니다. 팀에서 부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민자사업으로 개발해 운영까지 시작하여 항만은 익숙하고, 철도 현장에도 좀 있었고, M&A 관련 항공사에서도 한 1년 정도 파견 근무를 했으며, 현재도 물류창고들을 다니며 파트너쉽을 논의하고 있어 화물자동차 빼고는 좀 익숙한 장비들과 방식이 있었습니다. 물론 무역 및 경영을 전공하신 분들께서 강하실 국제물류나 재고관리 등의 개념은 많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박준혁 교수님의 말씀대로 처음 보는 단어들은 항상 구글로 검색하고 이미지로 각인시키려 노력했습니다. 물류쪽 관련 공부를 하면서 아는 만큼 보인다고 요즘 가족들과 교외로 놀러다니다보면 전에는 눈에 안들어오던 시설과 운송수단들고 시선이 가더라고요. 반대로 단순한 관심보다는 여건이 되는 데로 직접 가서 눈으로 보고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 지식은 굳이 외우지 않아도 그냥 체득이 되는 것 같습니다. 


4. 제안

신지원 교수님들의 강의 내용이나 수험서의 퀄러티는 두 말할 나위없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설프게나마 신지원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아 시험을 준비한 사람으로서 살짝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학생분들도 계시고 이쪽 업계에 이미 계신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완전 다른 산업예 계신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현직에 계신분들이라면 상관없지만 학생분들이나 타산업에 있는 사람들은 이쪽 용어나 내용이 많이 이질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공부를 통해서 교수님들의 설명을 통해서 익숙해지겠지만 내용이나 법규 용어와 관련해서 관련 회사 이름은 많이 언급해 주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이를테면 운송사업자, 운송주선사업자, 운송가맹사업자 등의 개념은 처음 들으면 쉽게 와 닿지 않습니다. 가맹사업자를 예로 들면 CJ대한통운 정도 등 그쪽에 대표적인 회사를 통해 설명해주시면 더 이해가 쉽게 될 것 같습니다. 포워더 산업도 보통 사람들이 알만한 회사는 많지 않겠지만 최근 삼성SDS가 관련 사업을 크게 추진하고 있으니까요...또 다른 예를 들면 복합물류터미널, 물류단지, 물류창고도 우리가 지나다니며 볼 수 있는 서울복합물류센터 등등의 시설을 통해, Picking도 방식의 나열보다는 쿠팡, 이마트, 컬리 등에서 각사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설명을 해주시면 재미도 있고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물론 홍보의 오해나 법적인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고 순전히 제 바람을 말씀드린 것이니 생각만 한번 해주셨으면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참고로 전표훈 교수님께서는 강의중 저희회사를 언급하신 적이 있습니다~^^)


5. 맺음말

기출문제 지문으로 나왔던 내용처럼 '물류기술사란 물류의 전문가가 아니고(특히, 저는 절~대 아니고) 단순히 시험을 통과한 사람이다'라는 말을 마음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시험도 끝났으니 앞으로 제가 담당하고 있는 물류관련 인프라개발사업을 잘 만들기 위해서 더욱 더 열심히 낮은 자세로 관련 분들을 만나서 의논 드릴 계획입니다. 다시 한번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혹시 이런게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찾아뵙고 상의도 드리고 싶은데 괜찮으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혹시 제 글을 읽으시고 관심이 생기셔서 사업 논의를 하고 싶으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광고는 아닙니다. 그냥,,,)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신지원과 함께하는 모든 수험생들을 응원 드리겠습니다~!!



윤주석 드림

E-mail  wntjr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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