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업무중 사내물류를 담당하는 직장인입니다.

물류관리사 시험을 봐야겠다고 몇번 다짐했는데 여러 핑계를 대며 미루기만 했습니다.

더 이상 미룰수 없다는 생각에 검색을 했고,

5월 중순에 큰 맘 먹고 신지원 에듀에서 물류관리사 교재를 구입했습니다.

올 해는 시험삼아 시험을 보고, 내년 합격을 기대하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정독후 주요 사항 재독, 그리고 기출문제를 풀어 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첫번째 정독은 무조건 읽기를 했습니다.

각 단원마다 기출문제와 예상 문제는 첫번째 정독시부터 매 문제 풀고 바로 답을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키워드는 연습장에 서너번 쓰면서 암기를 병행했습니다.

두번째 읽을때는 주요 항목에 줄을 그으며 읽었고,

단원별 기출 문제도 문제의 주요 단어에 줄을 그으며 한 문제 한 문제 풀이를 하면서 진행을 했습니다.

과목별로는 국제물류와 물류법규가 업무와도 전혀 관계가 없어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5개년 기출문제집을 구매하였고, 차수별로 문제풀이 시작.

24회 기출문제를 과목별로 문제를 풀고, 채점하고 전제 문제의 설명 읽으며 진행을 했는데

국제와 법규가 과락. 물론 전체 점수도 6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5개년을 한번 풀고, 이번에는 차수별 5과목을 한번에 정답 적고 점수 체크,

그리고 첫번째 답과 비교하면서 왜 다르게 생각했는지 고민하고..

틀린것을 맞추었을때는 좋지만 맞았던것도 틀린것을 보면서 한숨을 푹~~ 쉬었던 기억이 납니다.

국제와 법규가 가장 부족해서 두 과목의 5개년 기출 문제를 다시 풀고,

신지원에듀 홈피에 있는 자료실에서 추가로 두어개의 기출문제를 다운받아 문제풀이.

다만 해설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시간 부족이 예상되어 사실 계산 문제는 포기를 한 상태였는데

24회 기출문제 해설을 듣는 과정에 계산 문제 출제가 많아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계산 문제 기출 문제를 부랴부랴 풀면서 공식 암기를 했지만 자신이 없었습니다.

시험 당일 국제는 조금 나은 편이었는데 역시 법규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시험지에 답을 체크했지만 몇문제는 답안지에 어떻게 체크했는지 모호해서 최종 합격까지 기다려야 하는 순간들..

그래도 겨우 법규 과락을 면한 점수로 합격 소식을 들어 정말 다행이다는 생각입니다.

업무와 공부가 병행되니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빈도수가 표시된 주요 부분, 그리고 문제마다 해설이 곁들여진 기출문제 풀이로 인해 선택과 집중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시험에도 합격을 했으니 지금 하고 있는 업무의 영역을 벗어나지만

신지원 교재를 가지고 조금 더 차분하게 공부하며 정리할 생각입니다.

물류관리사 자격증이 내게 더 새로운 세계로 안내해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