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무역물류학을 다전공으로 가지고 있어 최소기본 지식은 가지고 있던 반쪽짜리 전공자입니다. 어느정도 전공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아시다시피 물류관리사는 공부양이 방대한 시험이고 법규는 따로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비전공자 분들과 비교해서 크게 앞서가는 느낌은 없었던거 같아요. 공부기간은 3달정도 했고 하루평균 학습시간은 2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주에는 자는시간 빼고는 책을 달고 살았습니다.

제가 합격한 비법은 정리된 데이터를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 입니다.  신지원에듀 책을 통해 기출문제들이 분석된 자료들과 직접 본 전년 기출문제들을 보면 많이 출제되는 단원들이 반드시 있고 무조건 나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였습니다.

전체적인 공부법으로는 처음 2-3회는 성실하게 전체적인 내용을 눈으로 훑은 뒤에 기출문제를 풀고 복습하는 방법으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학습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류관리론은 전체적인 난이도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시험에 잘 출제되는 부분을 위주로 공부하였으며 화물운송론과 보관하역론은 이론 자체는 쉬우나 계산 문제가 많이 나오는 점을 파악하여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학습하였고

국제물류론은 해상운송과 영어관련 용어문제 쪽이 많이 출제되면서도 중요한 것을 알고 그 부분을 노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법규인데요 다들 방대한 분량과 지엽적인 기출문제로 인해 굉장히 난감했을 부분인데 제학습 방법은

출제분량과 공부분량이 비례해서 두꺼운 물류정책,물류시설,화물자동차 법은 핵심부분만 외우고 자주 읽으며 눈에 익는 정도로만 했고

출제분량이 적지만 공부분량이 적은 유통법,철도법,항만법 등은 시간을 들여서 그 주체와 행위, 숫자등을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농산물법은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이 같이 공부한 결과 가채점 평균 71점 과락만 겨우면할 생각이었던 법규도 60점을 넘어서며 안정적으로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문제가 법규를 제외하면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 않아 운이 좋았던 것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방대한 분량을 무의미하게 공부하는게 아닌 핵심을 노리는 것입니다.

특히, 처음공부하시는 비전공자 분들 꼭 이점 활용하세요! 공부기간과 학습부담을 몇배나 줄일수 있습니다.

끝으로 우연히 교육중에 만난 박준혁교수님, 마음이 울리는 공부를 하라고 조언해주시고 법규공부에 도움을 주셔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감사와 다른수험생 들에게 합격팁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