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물류회사에 재직중입니다.

전공이 물류가 아니라 우연한 기회에 물류회사에 다니게 되면서 물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6년전 입사할때 열심히 해보겠다하고 물류관리사 동강 신청한후 몇번 듣지도 않고 포기..

그 과정에 결혼도 하고 애도 태어나고 더더욱 공부하기 어려운 조건이 되었네요~

올해 코로나로 개인시간도 많아지고 내년에 40세가 되는 시점에서 내 자신에게 뭔가 자극이 필요해서 다시 도전하게 된 물류관리사

처음에 막막했습니다. 현직 물류회사에 다니고 있으나 도움되는 부분도 있을수있지만, 전공이 아니다 보니 모르는 부분이 훨 많았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저처럼 나이가 조금?? 있고 막막하신분들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1회독씩 가볍게 했습니다. 2회독부터는 교재랑 같이 보면서 교수님들이 중요하다고 하는것들을 체크하고 연습문제 기출문제를

통해서 오답노트를 적어가면서 진도를 나갔습니다 물류관리론 → 보관하역론 → 화물운송론 → 국제물류론 → 물류법규 순서로 공부했고

마지막 물류법규는 핸드폰으로 강의 다운받아 출퇴근시 계속 들었습니다. 2회독때는 속도조절을 통해서 조금 빨리 들었는데 계속들으니

좀 재미있었습니다 ;; 법규는 많이 들으면 교수님이 목소리로 중요한 부분 강조를 해주십니다~ 정말 다시한번 교수님 고맙습니다

교수님들 말 믿고 가감히 안봐야될부분은 안보고 시간을 아꼈고.. 화물운송론 보관하역론.. 문제는 수학이라기 보다는 산수문제라는말이

맞다고 생각할만큼 원리만 파악하면 시험장에서는 오히려 고마운 문제였습니다. 시험장에서 시간은 생각보다 조금 많이 남았고

2교시때는 나가도 된다는 시험감독관님 말 듣고 나왔습니다.

물류관리사 시험 가볍게 시작하고.. 책상에 앉는게 적응이 되면 집중할때는 조금 집중해주고 오답노트만든다음 시험 3일전 보니까 좋았습니다

기출문제는 일주일전부터 전년도 4년치는 다 풀어봤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공무원시험처럼 1문제 2문제로 시험에서 떨어지는게 아니라 합격점수를 넘으면 되는 시험이라 너무 부담가지면서 공부 안하셨음 좋겠습니다.

끝으로 조금 늦은 나이에 잠시나마 인생에 활력소가 되어주고 또 합격하니 자신감도 가질수있게 도와준 교수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힘내시고 처음에 저도 너무 어려운 시험아닌가 했지만..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