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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후기

한 번에 물류관리사 합격한 후기 (신지원에듀 단기완성 인강+기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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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지원에듀 단기완성으로 제24회 물류관리사 시험 한 번에 합격한 취업준비생입니다.

가채점 결과, 과목 순서대로 85, 85, 75, 90, 75점으로 평균 82점을 받아 합격하였습니다.

지금부터 이 자격증에 응시한 배경과 공부과정, 시험장에 대한 소소한 팁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격증 응시 이유]

처음에 인강을 결제한 이유는 자격증이 아니라 타 기업 필기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해당 기업 필기시험에 물류 관련 과목이 출제되고, 이와 관련하여 마땅한 교재나 소스가 없었기 때문에 가장 유사한 물류관리사 인강을 들으며 준비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물류관리론과 국제물류론 과목은 4월부터 인강을 들으며 학습했습니다.)

하지만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였고, 향후 물류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물류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여 시험 접수 후 나머지 과목도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과정]

기본적으로 인강을 모두 듣고자 했으며, 모르는 부분은 반복 수강하였습니다.

또, 교재 이외에도 학습 내용을 요약하여 나만의 개념정리 자료를 만들었던 것이 기억에 오래 남았고, 고득점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기간은 물류관리론, 국제물류론은 4월부터 인강을 듣기 시작했고,

나머지 과목은 일주일 전부터 급하게 인강을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화물운송 2일, 보관하역 2일, 법규 3일 잡았습니다.)

따라서 완성된 개념정리 자료는 위의 두 과목이지만, 법규 과목은 헷갈리지 않기 위해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전공이 무역이고, 공부기간이 달라 공부 난이도를 나누는 게 무의미할 수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 난이도는 물류관련법규 > 보관하역론 > 화물운송론 > 국제물류론 > 물류관리론 순이었습니다.


과목별로 말씀드리자면,

1. 물류관리론

나름 상식적인 내용이라 기본적인 문제들은 쉽게 맞출 수 있는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현재 물류에 대한 것으로 틀린 것을 고르라는 문제에서 소품종 대량생산(-> 다품종 소량생산)이 보기로 나오는 것입니다.

또, 경영학과 겹치는 부분(마케팅, 약간의 경영과학, 약간의 일반경영)이 많아 경영학도에게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특히 어려웠던 부분은 물류포장과 물류정보였습니다.

물류포장은 포장 구분과 종류가 많아 헷갈렸고, 물류정보는 양이 많은데다 바코드, RFID 등의 원리를 이해하려고 하니 지레 겁을 먹은 것 같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강을 두세 번씩 반복해서 듣고, 물류정보 파트는 세부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큰 맥락을 계속해서 짚어가며 공부했습니다.

인강 속 강사님들께서도 말씀해주시겠지만 주로 나오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확실히 공부하고, 기본적인 흐름을 이해하면 공부하기 쉬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2. 화물운송론

계산 문제가 있지만 오히려 계산 문제로 고득점을 할 수 있는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계산방법과 운송수단별 내용을 정확하게 학습한다면 무난하게 점수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운송장비 파트에서 생소한 이름들이 난무해 다소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이 부분은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찾아보고, 나름대로 통일성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계산 문제를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계산 원리만 알면 풀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익숙해지시면 분명 정답률이 올라갈 것입니다.

또, 운송수단별 장단점과 같은 부분은 2n년 살았으면 대충 짐작이 가는 부분이라 공부하기 쉬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항공운송은 비싸지만 빨리 도착하기 때문에 긴급하고 중요한 물품 운송에 이용된다와 같은 특징)

꼭 관련 내용들을 숙지하여 화물운송론에서 고득점하시길 바랍니다.


3. 국제물류론

비전공자들에겐 어려울 수 있지만 저는 무역학 전공자이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했던 파트입니다.

신용장과 선하증권, 무역보험, 인코텀즈가 나오는 파트입니다.

인코텀즈의 경우 법이 아니라 무역 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가격 조건을 세 글자만으로 편하게 의미를 알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규칙입니다.

각 조건의 이름 속에 의미가 들어 있고, 조건에 통일적인 규칙이 있으니 이를 숙지하여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백소라 강사님께서 설명을 잘 해주시니 인강 내용만 숙지해도 이해가 되실 겁니다.)

서류와 운임 종류 등 외울 부분이 많지만 실제 무역에 적용되는 모습을 상상하며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이해가 빠르고, 암기가 쉬워질 것입니다.

특히, 무역에 사용되는 용어들은 생뚱맞은 단어가 아닌 실무자들이 실제 사용하기 위해 만든, 납득할만한 용어이기 때문에 무조건 외우기보다 뜻을 생각해보며 이해하고 외우면 더 쉬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해상운송의 할증료 중 CAF(Currency Adjustment Factor)는 환율 변동에 따른 통화할증료이고, 해상운송 서류 중 E/R(Equipment Receipt)는 수출을 위해 컨테이너 등의 기기류를 반출/입 시 인수/인계를 증명하는 서류입니다.)

그 외 항만 내 구역의 구분이나, 장비의 이름이 생소할 수 있지만 다른 과목에도 중복해서 나오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학습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국제물류론 파트는 내용이 많기도 하고, 비전공자에겐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백소라 강사님께서 강의를 잘 해주시기 때문에 인강을 반복학습 한다면 약점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 보관하역론

이틀만에 인강을 몰아듣고 공부하려니 다소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특히 많은 종류의 하역장비와 창고 내 장비를 외우는 것이 힘들었고, EOQ와 응용 계산 파트를 충분히 학습하지 못해 불안했습니다.

따라서 목표를 60점으로 잡고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은 확실하게 잡고, 하역장비 종류는 여러 번 눈에 익혔습니다.

또, 계산 파트는 기본 공식과 개념을 숙지하는 선까지만 했습니다.

(창고 저장소요공간이나 물류거점 입지 선정, 도크 수 구하기 등의 간단한 계산은 완벽히 하고, 그 외 응용 계산은 깊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운이 따라 점수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 글을 보시는 수험생분들께서는 공부기간을 여유롭게 두어 확실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ㅠㅠ


5. 물류관련법규

거의 모든 물류관리사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꼽는 파트입니다.

저 또한 3일 내 준비하려니 힘들었습니다. 책부터 굉장히 두꺼워서 진입장벽이 느껴지는..ㅠㅠ

그래서 단원별 기출 퍼센티지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습니다.

총 7개 법률 중 기본이 된다는 물류정책기본법과 물류시설법, 양이 많지 않은 철도사업법, 항만운송사업법을 먼저 수강하고

유통산업법은 가볍게,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은 꼼꼼하게 공부했습니다.

*바쁘시더라도 OT는 꼭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생소한 법 과목을 공부할 때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봐야하는지 짚어주십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 인강을 들을 때 이해가 된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주실 때는 스킵하면서 들었습니다.

개념부터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문제풀이 인강도 스킵해서 시간을 절약하고 암기에 중점을 뒀습니다.

전체적인 공부 순서는 '인강 듣기 - 눈으로 복습 - 문제풀기 - 오답하면서 확실히 암기 - 키워드 중심으로 요약정리' 입니다.

하다보면 법률 내용에 대한 이해가 되면서 암기가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반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기출문제 풀이입니다!!!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개념을 아무리 완벽하게 숙지해도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예상하지 못한다면 시험칠 때 당황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3회분은 풀어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기출문제는 접수 홈페이지인 큐넷에서도 무료로 배포되고, 해설까지 원하신다면 시중에 나와있는 기출문제집을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시중 문제집을 구입해 풀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정리를 해봤는데요,

저의 공부법이 절대 완전한 것이 아니며, 몇 과목은 단기간에 준비하느라 효율적인 방법이 아니라 닥치는 대로 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공부법 대로 공부하시되, 참고할 부분이 있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일주일만에 3과목을 보고도 합격했다고 여러분들도 시험 전까지 놀지 마시고(ㅠㅠㅠ)

저는 진짜 일주일동안 평균 5~6시간 자고 밥 먹고 화장실 가는 시간 제외하곤 계속 공부만 했어요 ㅎ....

수면패턴 망가지고 스트레스에 암튼 죽을 뻔 했으니 제발 넉넉하게 기간을 잡고 공부하시길 바랍니다...ㅎㅎㅎ

아 그리고 보통 짝수해의 문제들이 쉽다고 합니다. 오픈카톡방에서 몇수 하신 분들이 그렇게 말씀 하셨어요.

저는 운 좋게 2020년에 쳐서 합격을 했네요!


[시험 관련 소소한 팁]

1. 시험 시간이 길기 때문에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간식을 챙겨 가세요.

쉬는 시간에 한 두개 까먹으면서 긴장도 풀고 당분도 섭취하기에 좋습니다! 저는 사탕을 챙겨갔어요 ㅎㅎ

(당일 잠을 잘 못 자서 뇌를 깨우려고 커피도 가져갔어요)


2. 당일 날 볼 수 있도록 개인 요약노트가 있으면 좋습니다.

시험 시작 전이나 쉬는 시간에 보는 게 시험에 나오는 건 국룰인 거 아시죠?

하지만 워낙 범위가 넓고 내용도 많으니 부족한 부분 위주로 키워드 중심으로 요약노트를 준비해가면 가볍게 읽고 내용을 상기시키기 좋습니다.


3. 물류 관련 자격증 오픈카톡방이 있어요!

저는 거기에 들어가서 모르는 부분이나 이해가 안 가는 문제를 질문했습니다.

고수분들이 많기 때문에 지혜를 나눠주실 거예요.


여기까지가 저의 물류관리사 합격 수기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원하는 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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