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후 완전히 다른 일을 하고 싶어서
중소기업 물류팀에 입사해서 다니고 있는 50대 초반의
비전공자입니다.
4월말에 입사후 보니 물류관리사가 있으면 좋을거 같아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5월중순에 단기완성 인강을 신청하고 6월까지 인강 전체를 보았습니다.
전혀 모르는 용어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이게 무슨말이야 하면서 인강을 보게 되었네요.
회사서 지게차몰고 1톤트럭으로 배송나가고 하니 몸이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인강보는게 맞는지 고민도 했습니다. 사무직에 있다 현장직이라 더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인강을 다 듣고 나서는 기출 문제를 10년치 풀었습니다.
하루문제풀고 하루 답을 맞추고 틀린거는 정리해서 다시 볼줄 알았으나 그게 안되더군요.
배송중에 법규만 소리로 다시 듣고 그러다 보니 7월말이더 군요.
신지원서 제공하는 모의고사를 시간에 맞추어 해보고 나니 그래도 해볼만 한데 라능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당일 배치된 교실에 응시인원은 21명인데 5명만 나와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1교시는 국제물류론빼고는 그냥그냥 아는것 위주로 풀었습니다.
2교시 20분 일찍 나왔습니다. 법규 역시 정확하게 숙지 하지 않으면 더 할게 없었어요.
저녁 먹고 나서 가답안 채점을 했습니다
역시 법규가 점수가 제일 않좋았네요
하지만 과락은 아니어서 다행이다 ㅎ
전체 평균 70점. OMR마킹 실수가 없어야 할텐데요
일과 공부병행은 역시 힘듭니다.
좀더 어렸을때 해보면 어땠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하지만 50대도 할수 있습니다.
꾸준히 하면 된다고 믿습니다
다음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도 다들 잘 되실거라 믿습니다.
다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