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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후기

27회 물류관리사 합격후기(기초지식 X, 관련 전공 X)

2023년 7월 29일 27회 물류관리사 합격 후기

(기초지식 X, 관련 전공 X, 직장인 O)


- 인터넷 강의: 신지원에듀

: 타사 교재와 비교했을 때 신지원에듀 책이 훨씬 깔끔하고 보기 좋다.

- 강의 완강 소요일: 총 34일 (신지원에듀 강의 일자 참조로 작성)

: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려니 최대한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아래 사진처럼 꾸준히 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있을 때 최대한 강의를 들으려고 노력했다. 나는 새벽형 인간이라 퇴근하면 기력도 없고 다른 일정들도 종종 생기기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 공부했는데 새벽 4시 40분에 일어나서 새벽 6시까지 강의 들었다.

* 강의 완강 이후 최종 모의고사 5회(이틀에 걸쳐서 1교시, 2교시) 기출 모의고사 21~26회까지 품.


공부 방법 공유

1. 나만의 필기 노트 X (물류 관련 법규 외 4과목)

: 초반에는 강의 후 깔끔하게 내용을 정리했지만, 정리만 할 뿐 복습을 하지 않는다 느낀 이후로 필기 노트는 따로 만들지 않았다. 강의 후 그냥 입으로 말하면서 복습하는 게 더 기억에 잘 남았다.


2. 오답노트는 필수

: 강의마다 끝나면 문제를 풀고 오답노트는 필수. 나중에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도 무조건 오답노트는 해야지 틀린 거 또 안 틀린다.


3. 선택과 포기

- 선택: 나는 계산 문제는 꼭 맞추고 싶기도 하고 공식만 알면 충분히 풀 수 있는 거라 문제 유형을 파악하여 해당 내용에 적용되는 공식들을 외웠다.


✨ Tip. 교재,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나오는 계산 문제는 반복해서 풀어보고 해설집 보면서 하면 다 아는 것처럼 느껴져서 꼭 며칠 뒤에 같은 문제 혼자서 풀어보는 것이 좋다.

✨ Tip. 교재에 있는 문제 및 모의고사는 풀기 전에 스캔 떠서 나중에 또 풀 수 있도록 해두는 것을 추천.

(아니면 문제를 깨끗이 풀거나 문제만 보고 다른 종이에 푸는 것도 괜찮은데 나는 문제 풀 때 굉장히 종이를 더럽게 쓰기에 무조건 스캔을 떠서 해야 함. 이렇게 안 해서 굉장히 후회했음.)

- 포기: 아무리 해도 포크리프트 및 장비들은 안 외워져서 과감하게.. 포기!! 다 비슷하게 생기고 이름도 어렵고.. 많은 시간을 들여서 1~2문제 맞히는 것보다 잘하고 재밌어하는 것에 시간을 투자해서 100% 맞게끔 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4. 교재에 돈 아까워하지 말기

 나는 "2023 EBS 물류관리사 최종 모의고사" 19,800원에 구매하여 기출문제 전 5회 모의고사를 풀었고 무조건 자격증 시험은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좋다 생각한다.

 19,800원 아까워하지 말고 무조건 사서 기출문제 풀기 전에 다 풀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 기출문제들과 유사한 문제들도 나오지만 어려운 문제들도 나오니 눈에 많이 익혀두고 오답노트를 해 두면 기출문제들은 평균 60점 무조건 넘길 수 있다.

 평균 점수를 볼 때마다 너무 막막했었다.(블로그참조) 보관하역론은 계산문제 때문에 풀기도 싫었고 수학이 아니라 간단한 사칙연산인데도 풀 수 없어서 나 자신한테도 화가 많이 났다. 그래도 장비 외우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앞서 말한 대로 문제별로 풀이 방법을 외워서 풀다 보니, 기출문제에서는 나름 뿌듯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 (확연하게 최종 모의고사가 더 어려움)

하지만, 이 책 외에는 사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본 교재, 최종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로 충분하다.

(타사에서 출판한 기출 동형 최종 모의고사를 사서 풀어봤는데 개인적으로 문제 수준이 많이 좋지 않았다 생각함.)


5. 기출문제 역순으로 풀어보기

 21회, 22회, 23회, 24회, 25회, 26회 다 풀었다. 물론, 국제물류론과 물류 관련 법규가 개정이 되고 문제 경향이 바뀌면서 생전 처음 보는 내용도 나오지만 그러한 문제들은 걸러서 푸는 것을 추천! 어쨌든, 유사한 내용으로 출제되는 비중이 더 높다.

6. 물류 관련 법규 무조건 공부해!

 공부하기 전에는 블로그를 찾아보니 과락만 면할 정도로 공부하고 나머지 과목에서 점수를 올려라고 했는데 나 같은 경우는 그 반대로 물류 관련 법규 공부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

법규도 기타 다른 공부와 마찬가지로 유사한 내용들이 출제되고 명확한 답이 있는데 포기하기에는 조금만 시간을 쏟으면 충분히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 오히려, 법규 외 다른 과목들이 얕게 공부하면 답이 애매한 것들이 많은데 법규는 문구 그대로 출제되고 강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주권자, 숫자 등 나올 수 있는 부분에서만 딱 나온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신지원 에듀에서 배포한 물류 관련 법규 요약집이 진짜 도움이 되었다. 내가 외우기 편하게 만든 법규 요약정리 파일과 배포물을 비교하여 배포 물에 부족한 부분들을 첨가하여 시간이 날 때마다 읽었고 본 시험에서 해당 내용들이 거진 요약집에서 나왔고 82.5점을 받을 수 있었다.


- 기타

나는 가답안 점수와 최종 시험 점수가 동일하게 나왔다.

가답안은 시험 당일 오후 5시에 나오는데.. 나는 다음날 오후 5시라고 착각했다가 친구와 노는 중에 가답안이 나온 것을 알고.... 택시를 타고 집에 갔다.)

사실 1교시 때 답을 여러 번 바꿔서 감독관분께 6번? 넘게 화이트를 빌려서 답을 수정한 것 같다. 다른 시험에서 이렇게 답을 고쳐서 푼 적은 없었는데 앞서 말한 것처럼 얕게 시험용으로 공부하다 보니, 헷갈리는 문제가 많았다.

그리고 시험 칠 때... 다리를 정말 열심히 떨어서 신발에서 엄청난 소리를 만들고 문제지가 찢어질 듯이 종이를 넘기고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굉장한 소리를 내며 문제를 푸는... 옆의 수험자분 덕분에 집중하기 너무 힘들었다. 시험 끝나자마자 집에 와서 펑펑 울기까지 했다. 1년에 한 번뿐인 시험이라 엄청난 압박감이 있었고 내 미래에 꼭 필요하다 생각한 자격증이기에 시험 1~2주 전부터는 잠도 설쳤다.

최종 발표 전까지 간간이 수험번호 잘못 적었나..? 마킹은 제대로 했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고 발표 5분 전에는 심장이 쿵쿵 뛰면서 핸드폰만 붙잡고 있었는데 그 5분이 어찌나 긴지... Q-Net에 들어가서 확인하려는 동시에 카톡으로 합격 메신저도 왔다. 안도의 한숨..

요약하자면,

1. 나만의 필기 노트 비추 (법규 제외)

2. 선택과 포기 결정

3. 물류 관련 법규 버리지 말기

4. 교재, 최종 모의고사, 기출문제 다 풀기

이왕 자격증 따겠다는 결심을 했으면,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요령 없이 앉아 있는 시간만으로 공부했다고 말할 수 없다는 없다.

그래서 내가 가진 시간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활용하여 공부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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