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하게 합격후기
25회 평균 70 법규 과락(37.5)으로 재도전
26회 평균 72 법규 면과락(47)
노력에 대한 댓가라고 하면 저는 양아치입니다.
책 한번 들쳐보지 않고 기출한번 풀어보지 않고 찍어도 40점은 맞겠지 하는
근자감으로 25회 법규를 대했다가 1문제차이로 씨게 뒤통수를 맞고는
두번째 도전에서는 법규를 기출로 훓었더니 26회에서는 면과락 했으니까요.
큰 점수 바란것 아니고 정말 면과락 할 정도만 한 것이라 도움되는 후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
물관사 인강은 신지원에듀 강사진이 제일 낫습니다.
1.5배속으로 보아도 다들 딕션이 좋으셔서 잘 들리고 일단 배속을 높이면 속도감이 생기니 시간 없는 분들께 아주 유용합니다.
오랜 강의 노하우가 듣는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어 중요한 것들 위주로만 쏙쏙 흡수할 수 있습니다.
강의중 중요하다 말씀주신 것들 위주로 요약본 만들어 놓고, 시험전날 벼락치기만 해도 평균이상은 될 것입니다.
저는 직장인이라 시간이 매우 없었고, 천성이 게을러 일단 오늘 할 공부를 내일로 미루는 것이 일상다반사였습니다.
시험일이 닥치고 발등에 불떨어진 순간부터 등록해두었던 인강을 1.5배로 빈출하는 부분만 1일 1과목씩 1주일(법규는 2일) 돌리고,
(국제물류는 100%, 물류관리와 보관하역론은 75% 수강, 법규 60%, 화물운송론 11%, 기출풀이 0% 수강)
남은 일주일은 기출 오답정리와 각 과목 one paper 작업(요약)을 했습니다.
과목별로 A4 한장씩 요약본을 목표로 시작한건데 적다보니 2~3장씩 늘긴 했어도 이렇게 작성한 요약본이 시험 전날까지 매우 주효했습니다.
공부 안한 25회 평균 70점이나 공부의 양이나 할애 시간이 2배나 많았고,
나름 요약본 만들며 공부한 26회 평균 72점이나 전 도찐개찐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공부하지말고 시험에 임하시라는 말이 아닙니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00점을 맞아도 합격이고 60점을 맞아도 똑같이 합격인 시험에
자신의 리소스(시간과 비용, 노력)를 얼마나 할애할지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하신 후에 시작하시면 좋겠다는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