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카페에 후기 올리신 거 보니까

벼락치기로도 되게 잘 치신 분들이 많네요!! ^^

저두 벼락치기라면 벼락치기라고 볼 수도 있지만 ㅠㅠ

저는 벼락치기를 하면서 `좀 더 일찍 시작할걸` 라는 약간의 후회? 가 있었기 때문에

제가 느낀 그대로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기간은 5주 정도 (시작은 5월초부터 시작했지만 기말고사, 과제로 인해...)

교재는 신지원 물류관리사 기본서 5권 + (1주 정도 남긴 시점에서) 2014 최신개정판 기출문제집

공부방법 : 인강 + 기본서 + 기출문제 5년

* 기출문제집 설명서는 제 생각에는 거의 필요없습니다 ㅠㅠ

기출문제를 풀고 해설은 기본서로 보셔도 충분합니다!!!! 

시험치기전 급한마음으로 구매했었는데, 조금 후회했다는....^^;;

저는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처음 기초를 잡는 데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저는 물류관리사 스터디를 병행하면서 공부를 했었는데 이 스터디가 정말 도움에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에 대한 얘기는 좀 있다 하는걸로 하고,

처음에는 2달정도 남았다는 생각에 여유롭게 인강을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공부 순서는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대로

물류관리론 > 화물운송론 > 보관하역론 > 국제물류론 > 물류관련법규 순으로 했습니다.

물류관리론이 물류관리사 시험의 개론이자 기초라는 얘기를 들어서

물류관리론을 일단 완벽하게 끝내자 라는 생각으로 오랜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했습니다 (약 10일정도)

다른분들이 이틀, 삼일만에 끝내는 거에 비해 저는 ..... 참 오래도 질질끌며 공부했다는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ㅋㅋ

물류에 관한 아무런 지식이 없던 터라 우선 인강을 보면서 시작했습니다.

인강을 보는데도 저는 시간이 꽤 오래 걸렸습니다. 스터디원들이 이런 속도로 공부하다가는

나중에 국제물류나, 법규쪽에서 공부할 시간이 없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물류관리론 인강을 끝내자마자 물류관리론 복습대신, 우선 화물운송론 인강으로 넘어갔습니다.

우선 인강으로 어느정도 이해를 한 후에 복습을 해도 늦지 않을거다. 라는 생각 때문에

무작정 인강을 듣기 시작하는데.... 뭔가 알듯말듯하게 애매한 부분이 많아지고

확실하게 내꺼다! 싶은 내용이 없더라구요 ㅠㅠㅠㅠ 그래서 화물운송론 인강을 듣는 속도는 늦추면서

대신 물류관리론 복습에 열중했습니다. 그렇게 약 5일에 걸쳐 물류관리론을 공부를 다 하고 나니

물류의 전체적인 개념이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이후로 화물운송론과 보관하역론은 물류관리론과 조금씩 다른 내용들이 추가되었긴 하지만

전체적인 틀은 물류관리론의 지식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되는 부분들이었기 때문에

훨씬 빠르게 진도를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학기 내내 팀과제를 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어느덧 기말고사...

기말고사끝나고나면 10일 전후로밖에 남지 않았더라구요 ㅠㅠ

아직 보관하역도 제대로 못끝냈고 국제물류는 시작도 안했고,

법규는 그전에 조금씩 봤어도 볼 때 마다 새롭고......

우선 기말은 치고보자 싶어서

보관하역, 국제물류, 법규를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물류관리론 공부는 손놓고 기말을 쳤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 남은시간은 10일 남짓 ㅠㅠ

그때부터 죽어라 하루종일 10시간이상??? 일어나서 자기전까지 물류관리사 공부만 팠습니다.

친구랑보는시간도 줄여가며 하루종일 10시간 이상 공부했지만

기출 성적은 잘 나오지 않더라구요 ㅠㅠ...

이렇게 마음은 급한데 성적은 마음대로 잘 나와주지 않을때, 스터디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스터디에 물류쪽으로 공부를 오래 해오셨던 분이 계셔서

제가 기출을 풀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 인강으로도 풀리지 않던 계산문제 부분등을

직접 바로바로 물어보면서 공부하니까 훨씬 시간도 단축되고,

반복해서 설명을 들으니 머릿속에 오랫동안 기억이 됐습니다!

남은 10일동안 혼자 3과목을 공부했더라면 정말 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었을것같았지만 ㅋㅋ

스터디를 병행하면서 공부하니 효율도 올라가고 학습효과도 확실하게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17회 기출을 풀때에, 500점 만점 307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턱걸이 합격을 했지만 ㅋㅋ

남은 시간 정리를 잘해서 시험을 친다면 왠지 18회 시험에서는 과락없이 합격 할 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75/ 70/67.5/70/67.5로 합격!!!!!!!!

시험 난이도는 다른 분들은 다 쉬웠다고 하시던데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쉬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확실히 보관하역은 정말 예전 기출문제에 비해 쉽게 나왔던 것 같은데..

물류관리론과 국제물류는 ... 저는 정말 치면서 ㅠㅠ 멘붕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특이하게 기출풀때마다 화물운송론이 제일 쥐약이었었는데

요번시험에 제일 점수가 높게 나왔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18회 시험에서 난이도가 비교적 쉬웠던건 보관하역론이었던 것 같고

법규는 저는 급하게 공부했던거에 비해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공부했던 부분에서는 어느정도 눈에 익숙했던 문제들이 보였고

법규에서 아예 공부안했던 부분은 열심히 읽고 열심히 찍었는데... 다틀렸더라구요 ㅠㅠ ㅋㅋㅋ

어려웠던 과목은 물류관리론과 국제물류!

물류관리론은 그래도 80점은 나오겠지 했는데....ㅋㅋㅋ

제일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공부했던 과목이었는데.... 가채점하면서 마음이 찢어지더라구요 ㅠㅠ

맨 앞에 1,2,3번 주르륵 비.... ㅠㅠ

암튼 결론은 물류관리사는

첫째, 여유를 갖고 공부해도 좋을 과목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공부하면서 느꼈던 부분이

둘째, 만약에 비전공자이시라면,

물류관리론에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여유롭게 꼼꼼하게 공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는 것입니다!

물류관리사 시험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가 되면 그 이후로 보관하역이나 화물운송은 같이따라오는 과목이기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시간을 훨씬 단축시켜줄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막판에 가서 시간이부족해서 벼락치기를 했지만 ㅠㅠ

물류를 공부하면서 일단 예비합격이긴 하지만 합격한 것도 좋고,

또 한가지는 제 상식이 많이 는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비전공자가 물류에 대해 공부를 할 기회가 있었고

물류 전반적인 상식을 갖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물류관리사라는 멋진 자격증을 따게 된 것에 대해

저는 5주동안이었지만 값진 경험을 한 것 같아 참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국제물류사와 무역영어까지 자격증을 취득해서

물류 산업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힘내서 자랑스런 물류인이 되는 날까지 열공합시당 ^^

18회 물류관리사 시험응시자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고,

저 포함 모두 꼭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이렇게 기출문제 푼 내용을 마지막에 과목별로 쭉 정리했습니다.

시험전에 따로 기본서를 보기보다는 기출문제를 가지고 과목별로 정리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공부방법을 추천합니다!

저는 이렇게 정리해서 마지막에 시험장에서 봤었는데 많은 도움이 됐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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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EX무역전문가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