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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후기

18회 물류관리사 후기

레이클레인 0
공부한 방법이랑 제가 체감한 시험난이도..


준비기간은 한 2주정도였고  한권으로 끝내기 책 보면서 기출문제풀고 기출문제 풀이영상강의 봤어요.


돈안들이고 제 힘으로 해보자는 마인드로 시작해서 한권으로 끝내기 책한권만 돈들고 나머지는 무료로 이용했어요.

책은 한달전에 샀지만 기말고사 기간때문에 2주정도 남은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진짜 약속 하나도 안잡고

그냥 물류관리사준비에만 매진했습니다 2주동안 ㅋㅋ.....


교재는 시대고시에서 나온 한권으로 끝내기 (2014)를 봤었는데 비추합니다 ㅋㅋㅋㅋㅋ

한 단원에 설명과 예상문제가 수록된 형식인데 1단원 예상문제에 2단원에 있어야할 예상문제가 있고 심지어

그문제가 2단원에 또 나왔었어요. 그리고 해설도 ㅋㅋㅋㅋ 그닥 ㅋㅋㅋㅋㅋ 좋진 않았구요.

예상문제 수준은 공부한 내용 잘알고있나 체크하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빨간키라고 해서 요약본 5장짜리 들어있는데

이건 진짜 ABCD중에 CD날리고 AB만 있고 이런식이라 정말 제스타일이 아니였어요 ㅋㅋㅋ 저자분이 정말정말

중요한 것만 넣은거라고 하시면 할말없지만 정말 저랑 안맞는 스타일이었어요 요약본은.


기출문제풀고서 친구의 시대고시의 다른 책인 기출문제풀이집을 봤었는데 이건 진짜 돈이 아까워요.

해설이 이건 왜 틀리고 이건 왜 맞는지 이런것도 없고 답이 1신용장이다 이런식이면 신용장설명만 써있고.....

차라리 무료인강이 더 도움이 됬어요. 그냥 인터넷으로 샀다는데 역시 공부할 책은 보고사야될거같아요 



과목들이 내용이 서로 연관된 부분이 많은 시험이라, (처음엔 이해도 힘들고 거지같지만 쭉 법규까지 진행하다 보면)

앞에서 설명이 부족해서 이해하기 애매했던부분이 차차 해결됩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정도 이해하려고는 노력하되

정말 이해않되면 그냥 쭉 진도 나갔어요. 뒷부분에서 해결이 어느정도 되더라고요 ㅋㅋㅋ

물관론에서 해결책으로 유닛로드시스템이다~ 하고 언급만 하고 넘어가면 화운론에서 유닛로드 시스템 설명이 나오고

화운론에서 신용장이나 용선설명이 부족한경우 국제쪽에서 상세히 나오는 식이었어요.


이렇게 쭉 한번보고 다시한번 쭉 보면 이해도 잘되는 편이기때문에 보다 수월했고 머리에도 잘 남았네요.

이렇게 2번인가 보고나서 17회 16회 기출풀어보고 기출문제풀이강의 하나 찾아서 보면서 오답노트처럼 했어요.

기출문제를 뽑아서 풀고 거기다가 해설을 쓰는 형식으로 했어요.

독학했다보니 대충 안중요하겠다 싶고 넘긴 부분들이 있는데 이중에 중요한 부분들이 몇개 있었어요.

이렇게 놓친 부분들이 기출문제풀이 인강에서 가끔 정리해줄때 언급이 되서 놓치지 않게 되서 좋았어요.


다른 과목은 그냥 공부하고 기출문제 풀이를 했지만, 법규는 워낙 감이 안잡혀서 문제를 한번 읽어보고(안풀고)

공부했어요. 뭘 필요로하는지 알고서 시작하는게 나을거같아서요. 물론 그래도 법규는 법규입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시험장에 오답노트쓰면서 정리한 기출문제 가져가서 한번 보고, 보관하역론은 재주문점이랑 EOQ, 안전재고 공식 봤어요.

법규경우는 주체가 누군지랑 인가, 신고, 등록 등의 여부를 시험직전에 봤습니다. 보관하역론은 저 3가지 공식만 본걸로도 해결

이 되었던게 저 3개빼고 나온 계산 문제는 논리적인 사고로 해결이 가능했어요. 


가답안 나온걸로 채점해본 결과 다행히 합격한거 같고요 ㅋㅋ 자세한건 합격자 발표날 나오겠죠.




이번 18회 물류관리사 같은 경우는 좀 물류관리론부터 당황스러운게 많았어요. 대체로 16회 17회를 풀어보면서

아 대강이런스타일로 나오겠구나~ 하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생소한게 많이나왔어요. 물관론의 경우 사물인터넷은

올해처음나왔을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한글로 보면 익숙한 내용을 문제를 영어로 내서 당황스러운 부분도 있었고요.

옭고 그른것 찾는 문제에서도 5지선다중 2개정도는 진짜 처음보는 게 나오는것도 봤고요. 이때문에 멘붕와서 집중안된것도

있었는데 자기페이스를 찾으면 다 풀수는 있던거 같아요.  제가 보기엔 맞추라고 주는 

쉬운문제와 어려운 문제조합이였던거 같아요. 이번시험은. 

많이들 어려워하시는 국제물류론은 생각보다 풀만한 정도였는데, 역시 인코텀즈가 많이 나온편이고, 

법규는 진짜 기출문제푼게 정말 도움이 안되었나 싶을 정도로 당황스럽게 나왔었어요.

역시 기본물류계획이랑 물류시설 유통법 화운 위주로 많이 나왔네요.


19회 물류관리사도 이런식으로 나올거라면 기출문제만으로 준비하시는 분한테는 조금 힘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외에 물류관리사 준비할때 준비하면 좋을거같은 것들은 다음과 같아요.

1. 접수는 무조건 접수기간 초반에 한다. 미룰수록 내 몸이 힘들어진다.

저는 귀찮아서 미루다가 마지막 전날에 했는데요. 정원이 다차면 그 장소에서는 볼 수 없어요 ㅋㅋㅋㅋㅋ

저는 집이 인천이라 인천에는 수험장이 없었는데 인천경기권 사시는분들이 이미 서울에서 가까운 쪽은 다 넣으셔서 

자리가 없어서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두시간반, 자가차량으로 한시간반이상 걸리는 곳에서 시험쳐서 가기전부터 힘들었어요.

2. 입실시간은 9시까지지만 부득이하다면 시험지배부전까지만 들어오면 됩니다.

제 친구가 길을 헤매서 지각했거든요 ㅋㅋㅋ 한 9시 5분인가 10분쯤에 도착한다기에 미리 진행위원분한테 물어봤는데.

시험지배부전까지만 오면 입실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물론 시험지배부후에는 입실도 안되고 화장실도 안되고

다풀었다고 나가는 것도 안되고 일절 출입통제구요. 늦었다고 멘붕오시기보단 마음 잘 추스르세요.

시험지 20~25분 정도에 배부해줬어요 저때는.

3. 화장지나 간식거리 등을 들고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성동공업고등학교에서 시험쳤는데, 화장실 냄새도 냄새였지만 화장지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ㅋㅋㅋ

어떤 분이 급하게 오셨는데 없어서 당황하셨었어요... 그리고 1교시와 2교시 사이에 텀이 20분정도 있어요.

저는 일부러 아침챙겨먹고왔는데도 배고프더라고요 ㅠㅠ 다행히 일부러 먹을 빵 챙겨간 보람이 있었어요.

진짜 배고픈데 보관하역론 계산하고 법규읽을라면 짜증나요 ㅋㅋㅋㅋ

4. 계산기 지참 가능합니다!

공학용계산기도 저장된 메모리를 지울 것을 요건으로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전 그냥 안전하게 루트계산이 되는

일명 쌀집계산기를 가져갔어요. 보관하역론 시간조절을 잘못해서 약간 부족했었는데 1문제 1분도 안걸려서 풀게해주는 등

시간단축에 엄청 도움됩니다! 이번에 본 시험의 경우 저는 물류관리론에서도 화운론에서도 계산기 썻던같아요.

5. 추위에 약하신 분들은 혹시 모르니 겉옷을 지참하면 좋아요

저랑 같이 시험준비하고 다른 시험장에서 시험을 본 누나가 있었는데 그쪽은 더웠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시험친 성동공고는 진짜 제가 한시간일찍와서 8시에 왔는데 그전부터 에어컨이 틀어져있었어요.

과반수가 에어컨을 끄는데 동의하면 꺼주겠다고 감독관이 말해주긴 하지만, 시험시기가 시기인만큼 그런일은 정말 드뭅니다. 

여름이니까요... 저 시험친 곳도 더위타는 분들이 더 많아서 결국 쭉 켜져있어서 쭉 추웠어요 ㅋㅋㅋ 

전날에 밤새서 감기걸릴까봐 겉옷을 챙겨갔었어서 저는 괜찮았는데 계속 추워하던 남자분이 생각나네요

6. 저처럼 기출문제 무료동영상강의 보면서 공부하실거면 그 강의가 해설해주는 시험지형에 맞추시는게 편합니다.

저는 그냥 문제를 먼저 A형받아서 뽑아서 풀고서 동영상강의를 봤는데 제가 봤던 강의는 B형으로 강의하시더라구요.

문제순서가 달라서 찾으러다니기 짜증나니까 미리 맞추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근데 사실 이건 그렇게 중요하진 않아요..

근데 진짜 급하게 준비할땐 이런 걸로 시간낭비되는 것도 신경쓰이기때문에 ㅋㅋ 저같은 분은 이렇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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