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험 준비기간

​아무래도 직장인이고 어린아이가 집에 있다보니, 공부시간이 아이가 잠든시간 이후인 밤 11시부터 공부를 할수밖에 없었고,  나중에는 10~11시에 자고 새벽4시~5시에 일어나서 공부했습니다. 이런점 때문에 3월부터 일단 강의라도 다 듣자는 마음으로 수강하였고, 중간중간 업무와 집안일이 많고 해외출장 기간도 있어서  2주일정도 강의나 책을 안본경우,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시험 이라도 보자는 의지로 열심히 했는데, 

80/80/80/85/70 이라는 나름의 고득점이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2. 과목별 공부법 (합격TIP)

1.2.3.4과목​

작년에 보세사 합격했던 노하우가 있어, 그대로 적용했는데 결론만 말씀드리면 이게 실수였던것 같습니다.

보세사는 관세법만 다루는 과목이라, 요약노트가 필요했고, 물류관리사는 1~4과목은 개념을 이해하고 숙지 하는게 중요한데, 

법과목 처럼 요약노트를 만들어 암기하려다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습니다.

강의 듣고 교수님이 언급한 모든 부분을 요약 노트로 만들었는데, 한과목에 30쪽 가량 되었습니다.

1쪽 쓰는데 30분 걸렸으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습니다.  사실 지나고 보니, 1~4과목은 요약노트 만들지 말고

강의 한번 듣고, 1회독 한번 한후, 바로 기출 돌렸어야 했는데, 요약 노트를 만들다 보니 한달 가까운 시간이 소모 되었

습니다.

​- 5과목

법과목은 위에쓴방법 데로 반대로 요약노트를 만들어 중요부분을, 철저히 암기해야 되는 과목입니다.  특히 시행권자 및 지정권자 / 행정행위 (면허,인가,허가,승인,신고)/ 그리고 "숫자" 위주로 암기 할것들 정리하고 철저히 암기했습니다.

  전체적인 합격TIP 은 1~4 과목은 강의듣고, 밑줄친 부분 위주로 1회독 한후, 바로 기출을 계속 풀어야 합니다. (전 참고로 8회기출 풀었습니다.)  5과목은 알려주신부분을 철저히 외운다는 마음으로 요약노트 작성후 시행권자 및 지정권자 / 행정행위 (면허,인가,허가,승인,신고)/ 그리고 "숫자" 위주로 암기 해야 합니다. (기출도 5회정도는 풀어 어느부분에서 자주 나오는지 감 잡아야 합니다. 법규는 너무 옛날 기출은 오히려 혼선을 주어 권고하지 않습니다.)

 3. 공부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일단 직장+육아 때문에 밤 11시 이후에 밖에 시간을 낼수 없었다는 점이 힘들었고,

물관사의 범위가 너무 넓어서 마치 사회,영어,수학을 모두 망라한 과목처럼 느껴졌습니다.

흔히들 보세사가 물류관리사 보다 더 어려운 시험이라고 해서 쉽게 생각했는데 일단 범위가 물류관리사가 두배 이상많은것 같습니다.

실제 공부량도 보세사의 두배정도는 공부한것 같습니다.

다만 보세사는 법만 다루는 과목이다보니, 물류관리사 5과목 두개정도의 범위를 다룬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특히 기출을 돌리기전에는 용어들이 몇백개 가까이 너무 많아, 머리에 개념이 안잡혀 (특히 해운파트와 물류정보파트) 너무 막막하고, 포기 할까도 생각했지만 기출을 풀어보니, 반복해서 나오는 용어들이 있다는걸 알고 그것 위주로 철저히 외웠고, 고등학교때 이후로 "루트"를 처음 본지라 계산문제도 막막했지만, 주말에 하루 날잡고 계산문제 하루 종일 풀자 오히려 나중에는 계산문제가 효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재작년과 작년에 너무 시험이 쉽게나와서 올해는 최근 10년동안 가장 어렵게 나올거라는 예상을 가지고 공부해서 심적 부담감이 매우 컷습니다. 그래서 더욱 어려운 문제와 기출을 일부러 풀어서 16년 19년도 기출 위주로 공부했는데, 
생각보다 시험이 쉽게 나와서 안심했고 나름의 고득점이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 마지막 시험 선배로서 한마디!

​물류업에 오래종사한 사람으로 (항공물류) 자격증 취득이 업무에 큰 도움이 된다거나, ( 물론 세세한 사항에서 도움이 됩니다.)

취업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보세사 나 물류관리사등을 준비해온 취준생이라면, 회사에서도

그 취준생이 물류쪽에 관심을 가져온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취업시장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또한 이럴때 기회가 있는법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차근차근 준비하신다면 모두에게 좋은결과가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