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시험 채점 후 후기 남기게 되었습니다.

신지원 에듀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거든요.

<과목별 예상 점수>
물류관리론 : 82.5점
화물운송론 : 75점
국제물류론 : 75점
보관하역론 : 85점
물류관련법규 : 72.5점
▶ 평균 78점 

<공부기간>
5주(하루 2시간 정도, 주말 격일 Full) - 총공부시간 100시간~120시간 사이
관련학과 및 사전지식 여부 : 無

<시험후기> 

최근 포워딩업체로 이직을 하며 인코텀즈 등 무역조건과 항만 등에서 발생하는 수출입 과정 등에 대해 폭넓게 공부하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대부분 수험생들은 취업용도로 공부하실텐데 지식이 전무한 현직자 입장에서 공부해보니 왜 회사에서 장려하거나 채용 시 우대하는지는 알 것 같아요. 충분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TIP)반면 혹시 이미 물류 관련 업무를 하고 계신 현직자분들은 법규 과목 빼고는 단어는 모르더라도 개념은 알고 있을만한 과목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류관리사의 딱 하나 아쉬운점은 1년에 1번 시험이 있다는 겁니다. 시험 응시료가 2만원으로 착한데 반해 거의 매월 시험이 있는 토익과 다르게 어설프게 공부하다가는 내년 이시기에 다시 공부를 해야한다는 거죠... 그래서 나름 부담감이 상당합니다. 이번 26회차 시험의 과목별 체감 난이도야 문제를 푼 사람마다의 지식이 제각각이고 또 숙지 정도의 시점마다 다르므로 평가는 각자에게 맡기겠습니다. 

<공부방법>
신지원 에듀의 '단기완성' 을 신청했습니다. 5주뿐이지만 직장인으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가 않았거든요.

1. 전체 기본강의수는 77강의고 2주안에 끝내야해서 대략 매일매일 5개 강의씩은 들어야 했습니다. 실제로는 하루 3개정도가 평균인 것 같고 주말에 몰아서 평일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웠습니다.

(TIP)기본강의는 전부 1.8~2배속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양이 많은 시험은 너무 세부적으로 파면 사법고시처럼 준비를 해야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판서를 하지 않고 교재에 중요하다고 하는 부분만 체크하며 지나갔습니다.  단 교재 각 단원 문제는 반드시 직접 풀고 오답풀이를 하고 지나갔습니다. (해설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습니다. 좋은 문제도 있지만 안 중요한 문제도 있거든요.)

2. 기본 강의 및 기본 문제를 모두 푼 후에는 중요하다고 체크한 개념을 교재 2회독 정독하였습니다.

3. 기출 5개년을 풀고 다시 오답노트를 진행합니다. 기출문제는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해설강의를 참고하였습니다.

4. 이제 기출 5개년치에서 대략적으로 약점과 강점 과목들이 나왔고, 과목별로 어느 단원에서 약한지 파악이 되었기 때문에 해당 부분만 다시 교재를 3회독 합니다.

(TIP)기출 문제 풀고 해설까지 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걸립니다. 기본강의에 투자한 시간이랑 거의 비슷합니다. 기출 5개년 체크 후 평균 70점정도 내외로 넘어가는 과목은 이제 과감히 날리셔도 됩니다. 공부시간 투입에 따른 한계점수가 체감하고 어차피 100점을 못 받게 설계 되었습니다. 제 5과목 점수가 골고루 분포된 이유입니다.

5. 법령만 따로 준비하며 과락을 방지합니다.

<결론>
약한 단원을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없다면 3개년 치 기출만 푸시고 안정권이 되는 과목 비중은 줄이셔도 됩니다. 전 3개년치 풀었을 때 국제물류 및 물류법규에서 타 과목보다 평균이 낮은 점을 확인하여, 이후 틀린문제도 2과목 위주로 꼼꼼히 진행했습니다. 

(TIP) 평균적으로 80점 내외로 나오는 과목에서 발생하는 오답들은 "아이고~ 교수님이 틀리게 하고 싶었나보다~" 하시면서 시험 결과와 무관하니 웃으며 넘겨줍니다. 약한 부분에 투자해줍시다.

신지원 물류에서 강의를 배속으로 들으며 이게 정말 머리에 들어가고 있나, 도움이 되는건가 고민했는데- 기출문제를 풀다보니 중요 개념들이 이미 수차례 반복되거나 강조되며 제 머리에 들어가 있더라구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