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직장을 잃고 4달간 준비, 가채점 평균 88점 합격예상입니다! (비전공자)
안녕하세요. 코로나로 다니던 직장을 희망퇴직하고 물류업계로 새롭게 이직해보고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여 이번 시험에 가채점 평균 88점(예상)이 나온 비전공자 수강생입니다!
1년에 1번뿐인 시험에 범위도 방대하여 어떻게 공부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신지원에듀 물류관리사 단기완성 강의로 안전한 가채점 점수로 합격 예상이네요! 저처럼 코로나때문에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싶어 간단하게 강의 후기 및 시험 후기 올려봅니다!
저는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기위해서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중간에 조금 해이해져서 대충 강의를 들은 적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론 강의 2회정도 돌려보고, 기출은 2016~2020년 5개년 2회 풀고 단기완성에서 제공해주는 모의고사 (물류관련법규제외) 1회를 풀었습니다.
우선 3월 첫 달은 <대략적인 이론 이해>가 목표였습니다.
비전공자이신 분들은 특히 이 점을 유의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대한 범위긴 하지만 5개의 과목이 서로 연관되어 있는 부분이 많아서 대략적인 이론 이해가 선행이 되면 이후 연관된 강의 및 심화된 부분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저는 1.2배의 속도로 강의를 하루에 3개~5개정도씩 듣고 내용을 복습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1.4나 6정도의 속도로 내용복습(정리)없이 넘어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교재에 있는 순서대로 강의를 들었는데요! 나쁘지 않은 순서였던 것 같습니다.1교시의 물류관리론에서 방대한 내용과 이론이 나오기때문에 처음엔 갸우뚱(?)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물류관리론 수업을 잘 들어두면 앞서 말씀드린대로 화물운송론, 국제물류론, 보관하역론 수업에서 할애하는 시간이 조금씩 줄어듭니다. 여기서 각 교수님별 특징 및 장점을 말씀드리자면!
박준혁 교수님의 물류관리론 수업은 교수님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수업이었어요! 꼼꼼하고 차분히 설명해주셔서 개념을 잡기에 너무 좋은 강의였습니다. 워낙 말씀을 천천히 하셔서ㅋㅋㅋ 더 이해가 잘 됐는지도 몰라요!ㅋㅋㅋ
그치만 무엇보다 전 보관하역론 수업에서 박준혁 교수님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습니다! 개별적으로 질문을 올려도 꼼꼼히 설명해주셨구요~ 계산문제에 방점을 두고 강의를 이끌어 나가시는데, 계산문제를 풀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개념이해도 잘 시켜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전표훈 교수님의 화물운송론, 물류관련법규 수업은 단기완성이라는 강의에 이름에 딱인 강의였습니다! 정말 핵심내용만 간추려 설명해주시는데 저 역시 전표훈 교수님의 강의를 들은 과목에서 고득점을 획득하였네요!^0^ 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만 정리하면 평균 60은 기본이고 과락걱정은 없을겁니다! (특히 법규는 진리인 듯 싶네요... 숫자별로 정리하라고 하신 부분 너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백소라 교수님의 국제물류론 강의 역시 가장 핵심 내용인 인코텀즈와 각종 조약 및 단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천천히 또 꼼꼼히 설명해주셔서 헷갈릴 수 있는 C조건에 대한 개념을 탄탄히 잘 가져갈 수 있었구요. 이번 인코텀즈 2020에서 변화된 부분이 시험에 나올 거라 많이 강조해 주셨는데 역시 빠지지 않고 나와서 시험 때 점수 줍줍! 몇개 했네요!
신지원에듀 단기완성 교수님들 강의에 대한 제 개인적인 견해는 여기서 마치구요! 다시 시험 준비과정으로 돌아가보자면...
역시 시간을 갖고 공부를 하면... 긴장감이 풀리기 마련이지요?! 한달정도 열심히 듣다가 4월은 살짝 띄엄띄엄 공부한 것 같아요.
정신차리고 다시 공부 시작한 건 5월이구요! 5월은 <법에 집중투자>하였습니다. 법규는 악명높은 ※과락주의※ 과목중에 하나죠. 저 역시 법은 문외한이라 반복해서 복습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였고, 3주정도 법과목에 집중하였습니다. (농안법은 제외했어요. 과목비중이 높지 않고 범위가 너무 많아서 다 머리에 담으면 다른 법규 내용이 무너질 것 같아서요.)
특히 법규과목은 하루에 강의 1개만 듣고 그날 강의 들은 건 그날 암기한다는 식으로 공부했어요. 물론 시간이 지나 복습할때가 되면 까먹긴 하지만 그래도 처음 공부할 때 노력해두면 나중에 기억이 나긴하더라구요. 그날 배운 강의를 정리하는 방법은 이러합니다!
1. 숫자부분만 따로 정리 -> 시험 직전에 암기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법은 숫자 정답 및 오답 많은거 아시죠?
2. 사업별 정리 -> 사업별로 주체, 효력발생요건, 효력의 이전 및 변경, 효력정지 순서로 간략하게 키워드로 정리했어요. 세부적인건 안적었습니다.
3. 계획별 정리 -> 주체, 의견청취, 협의, 심의대상, 계획내용 큰 가닥으로 정리하고 세부적인건 그냥 읽기만 했어요.
(예시) 숫자부분 정리
이렇게 정리한 이유는 법규를 다시 다 정리하려면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이후 복습하는건 머리로 암기하고 처음 정리해둔 내용을 기반으로 시험 직전 복습하기 위해 간략히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해뒀습니다. 전 처음부터 안하고 두번째 복습때부터 했는데 처음 정리때부터 해두면 이후 헷갈리거나 틀린 부분 내용 보충해가며 정리하면 더 좋을것 같아요!
시험을 약 한달정도 앞둔 시점에서는 <1.6~1.8배의 속도로 이론강의 한번 더> 돌려봤습니다. 이때는 별도로 필기는 하지않았고 필기했던거랑 책이랑 번갈아보면서 개념을 머리에 넣는데 중점을 뒀구요! 이해 안가면 한번 더 보는 식으로 하긴 했는데 전 차라리 빨리 넘어가고 시간되면 한번 더 보는걸 추천드릴게요! 반복에는 장사없습니다!
기출문제풀이는 약 4주전부터 시작했습니다. 매 시험을 <120분 풀이 + 30분 휴식 + 80분 풀이>로 맞춰서 풀었구요, 시작시간은 9시 30분에 맞추진 않았어요. 그냥 마지막 모의고사 시험 볼때만 한번정도 맞춰본 것같네요. 3일정도를 1년치 문제풀기+오답정리하였습니다.
(첫날 - 풀이 + 물류관리론 + 화물운송론 / 2일차 - 국제물류론 + 보관하역론) / 3일차 - 물류관련법규 이런 식으로요!)
총 3주정도에 5개년치를 풀 수 있었구요. 오답풀이는 별도 노트는 정리안했어요! 시험 3주 남아서 따로 정리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푼 곳 위에 바로 이론정리+오답풀이 같이 했고 대신 5개년치를 2번정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틀린 거 또 틀리더라구요 그런 것만 집중해서 한번씩 더 봤어요.
마지막으로 <시험이 있던 주 월요일부터는 기출강의풀이로 복습>했습니다! 문제풀이 때는 제 힘으로 문제풀이했거든요. 사실 강의가 있던 걸 깜빡해서 못본것도 있지만 시험있는 주를 기출문제풀이강의를 들으며 보내니 좋았던 점이 있었어요!
바로 전체내용 복습이 가능하다는 점!!! 기출문제를 한번 더 상기시켜줘서 좋았고 전 강의를 한번 더 듣기엔 시간이 촉박하니 어쩌다보니 좋은 선택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ㅎㅎㅎ
대충 약 4달간의 공부방법은 이렇게 정리해보았구요! 중간중간 꼼꼼히 사진을 찍었으면 더 좋았을텐데ㅜㅠ... 꼼꼼하지 못해 사진이 충분치 못했네요!
대략 정리하자면
1. 3월 - 전체 강의 이론 복습 (약 1.2배속 / 교과서 순서대로 진행 / 당일 공부내용은 당일 정리)
2. 4월 - 여유있단 생각에 해이해짐! 못 들은 강의 마저 듣는데 일주일에 이틀정도 였던 듯!
3. 5월 - 법규정리에 몰두 (숫자만 따로 정리 / 사업 따로 정리 / 계획 따로 정리 -> 시험 직전 복습용 자료 미리 만들어 두기)
4. 6월 - 전체 강의 두번째 복습 (약 1.6배속 빠르게 듣기 / 빨리 듣고 넘어가되 모르는 부분은 이해 꼭 하기!)
5. 시험 약 4주전 - 기출문제풀이 (오답노트 따로 적지않고 문제 위에 풀이 / 강의는 마지막주에 몰아서 봤음!)
입니다! 저는 시간 여유가 많아 4달정도 잡았는데 사실 3달정도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오히려 여유가 있으면 집중을 덜하고 끝에 되니 지치더라구요ㅜㅜㅠ....
<시험후기>
저는 여의도 중학교에서 시험을 봤구요! 대중교통 이용했는데 역에서 좀 거리가 있어서... 걸어가다 더워 쓰러질 뻔 했습니다ㅠㅜ... 게다가 5층 시험이었는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걸어올라가느라 더 진빠진...
중학교라 책상이 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책상 자체는 좋았구요!
에어컨이 시스템 에어컨이었어요 여의도에 있는 중학교라 그런가... 시설은 나쁘지 않았떤 것 같네요!
캐논 계산기 하나에 수정테이프 + 컴싸2개 + 샤프 + 지우개 챙겨갔고 수험표 기입시에 불편하지않게 수험표 출력해 갔네요! (출력 안해오신 분도 있었어요! 시험 치는덴 이상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챙겨가시는게 편하실거에요)
중간에 30분 쉴 때 배고플까봐 에너지바를 들고 갔었는데 먹는 사람은 저 뿐이었습니다! 연습때는 긴장을 안해서 그런가 배가 고팠었는데 실전엔 그리 배고프진 않더군요! 그래도 초콜렛 하나 정도는 가져가셔서 쉬는 시간에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입 텁텁하지않게 물도 챙겨가세요!
저의 가채점 결과는
1) 물류관리론 87.5점 2)화물운송론 95점 3)국제물류론 75점 4)보관하역론 92.5점 5) 물류관련법규 90점 이었습니다!
비전공자이고 펜을 놓은지 꽤 되었던 저도 신지원 에듀를 통해 강사님들의 가르침대로 공부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독학을 해볼까 고민도 했지만 그러기엔 1년에 한번뿐이고 범위도 꽤 넓어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 되었구요! 결론적으로는 신지원 에듀 수강이 아니었으면 4개월만의 비전공자 합격은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혹시나 이번 시험에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셨더라도 다음 시험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합격하신 분들은 너무 축하드리구요!^0^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