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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후기

25회 후기 입니다 (비전공,직장인)

의철 0
안녕하세요 이번에 25회 물류관리사 시험 봤구 비전공에 유통계열에 종사 중입니다.

이번 가답안 점수로는 물류관리론 60/ 화물운송론 77.5 / 국제물류론 80 / 보관하역론 70 / 물류관련법규 70으로 나왔습니다

시험 준비 기간은 올해 3월부터 시작했고 신지원 단기완성 교재를 통해 평일은 퇴근후 평균 3-4시간 주말은 9시간 정도 할애했네요.. 개인적으로 보관하역론, 물류관리론이 공부하기 가장 어려웠다고 생각됩니다 물류 쪽으로는 아예 무관한 쪽에서 일을해와서 그런지 초반엔 이론과 사진을 봐도 정말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공부 방식은 반반으로 나눴습니다.. 이해가 안되는건 억지로라도 외우다가 입가에 자동으로 그 단어가 나올 수 있을만큼의 수준으로 외우고, 이 이후의 대부분의 이론들은 ‘키워드’ 와 전체적인 이해를 토대로 암기하기 쉽게 노력했습니다

1. 물류관리론

모든 학개론은 문제로 풀기 쉬울 것 같단 제 착각이 해이함을 만들어 기본 이론을 대강대강 보면서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만 풀고 너무 쉽게봐 대략 2-3주 안에 끝내버렸었습니다..ㅠㅠㅋㅋ 그렇게 시험 2주 전에 산 모의고사집에서 처참하게 틀려버려서 평균 30-40점이 나와버렸었습니다

다 제치고 물류관리론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필수적으로 나올 것 같은 보안제도나 공급사슬(대응적,효율적), 제품수명주기(도입,성장,성숙,쇠퇴) 등등

이해가 안된다 싶으면 키워드를 생각해 빠르게 외워갔습니다 (뭐 예를 들어 QR이나 ECR 같은 단어들은 의류 산업에 신속 대응? ECR은 식품에 관련된?! 이런식으로 빠르게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원래 같았으면 굉장히 잘못된 이해법이지만 문제를 맞추는것에 포커스를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랬네요)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범위가 엄청 넓었던게 물류관리론이었어요 진짜 큰 코 다칠 뻔 했습니다

2. 화물운송론

개인적으로 가장 자신 있었던 과목이라 생각했습니다. 시험 준비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른 과목에 비해서 재미있고 외우기 그렇게 어렵지 않았던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계산 문제인 북서코너, 최소비용 보겔추정 등등 어려워 보일 것 같았으나 막상 풀어보니까 별거 아니더라구요 정말 쉬웠습니다

근데 시험 시간이 시간인지라 오래 풀릴 것 같다던가 외우기 좀 귀찮을 것 같은 부분들은 과감하게 버렸었습니다 ( 예를 들어 운송수요에 따른 분석방법 화물의 발생 및 도착량 산정 : 중회귀분석, 원단위법, 카테고리분석법,성장률법 )

그리고 키워드에 맞춰 외워갔던 부분들도 많았었습니다 (철도 같은 부분 블록 트레인- 스위칭야드 X 화차수가 비고정 등등)

막상 시험 때 급하게 풀어 실수로 틀린 2문제 정도 제외하면 어렵진 않았습니다

3. 국제물류론

화물 운송론과 더불어 열심히 그리고 흥미를 느끼며 공부했었던 부분입니다 무역 관련해 관심이 많아 유튜브를 통해 부분부분 관세사들의 실무 해설 영상을 통해 전체적으로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선하증권,해상보험,프레이트 포워더,복합운송증권, 등등 제일 잘 나오는 문제에 맞는 이론부터 공부했어요 ( 이론 들어가시기 전에 어떤 문제 형식으로 나오는지 확인하기 위해 기출부터 훑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무역이란게 선박을 이용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책의 60%의 내용은 거의 선박에 관련된 얘기들 밖에 없더군요

특히 UCP800이라던가 젠콘 같은 부분들은 이해하기 너무 어려워 통으로 외워버렸습니다.. 그래도 막상 시험장에선 젠콘 부분은 나오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네요ㅠ

해상,항공 조약 같은 부분들만 제외하면 그렇게 외우는게 어렵진 않았던 과목이었습니다.. 인코텀즈나 협회 같은것들은 키워드만 잘 챙기시면 외우실 때 어렵진 않더라구요

4. 보관하역론

박준혁 교수님의 보관하역론 단기반을 결제해서 공부했습니다.. 계산 문제가 많다보니 솔직히 좀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계산 문제는 EOQ EPQ 관련된 부분만 열심히 공부하고 나머지는 박준혁 교수님 영상을 보면서 해당 키워드와 사진을 보면서 이해하고 암기하려 했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래들 캐리어 - 양각에 컨테이너를 끼워~ 양다리를 끼워~ ICD- 내륙기지~ 마샬링 기능이 없어요~ 배가 들어오는게 아니에요~) 뭐 이런식으로요

막상 시험엔 계산문제가 조금 적게 나와서 다행인듯 합니다.. 점수 괜찮게 받았어요ㅠ

5. 물류관련법규

저는 비 전공자라 물류의 첫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법규부터 만져봤었습니다.. 이 부분도 키워드를 생각하며 문제를 푸시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뭐 화물자동차 운임 신고는 언제까지? 14일?, 허가제? 신고제? 인가제? )

특히나 문제는 저런 날짜나 인가 허가 신고, 그런 부분들을 관할하는게 어느부서의 장인가 이런식으로 외우면 문제 풀기가 수월해집니다.. 책은 두꺼워 보여도 키워드만 잘 잡으시면 어렵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항만운송사업법 범위가 생각보다 짧고 외울게 그렇게 많진 않은데 문제도 쉽게 나오는 편이라 놓치지 않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쉬웠어요ㅋㅋ 항만 문제는 다 맞음

결론 -

저는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봤습니다.. 2008년도부터 (법규는 제외) 2020년도까지 수십차례 반복하며 풀고 모의고사지도 사며 풀고 틀린 부분은 기본서와 해설 부분을 체크하며 틀린 부분을 다시 노트에 적어 외우고 이런 방식으로 조금은 무식하게 풀었습니다.. 시험장에 과거 기출문제랑 똑같았던 문제는 몇 개가 있더군요ㅋㅋ 그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느낀거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물류관리사 시험이 점점 더 쉬워지는걸 느끼고 있습니다..(저만 그런진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론 2010년도 문제가 가장 어려웠다고 느꼈는데 이후의 기출문제들은 그 문제를 낼 때의 단어가 쉽게 설명되게 나와서 그런건진 몰라도 여튼간 점점 쉬워지는 것 같드 느끼긴 했습니다ㅠㅜ

참 쓰면서도 점수도 얼마 안되는게 시험이 쉬웠다 이런 말을 한다는게 조금 아이러니컬 하지만 그래도 내년에 시험 보시는 분들이 꼭 참고하시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서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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