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통관련업계에서 잠시 일을 하고 물류관련 공부를 해보고자 퇴사일 기준 한달밖에 남지 않은 물류관리사 시험에 도전할까말까 고민을 많이 하다 올해가 아니면 내년까지 거의 1년 반을 기다려야한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가채점 결과 70 / 77.5 / 67.5 / 77.5 / 55  

평균 69.5로 합격 예상이 됩니다 (OMR 체크 실수가 없었길ㅎ).

하여, 다음 물류관리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의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준비한 시간흐름에 맞춰 후기 남겨봅니다.

1~2주차

- 월~토 동안에 하루 대략 강의 8개 1.4배속으로 들으며 개념 익히기

- 교재 소단원 끝날때마다 있는 문제도 풀고 오답체크

3주차

- 기출문제 24회 부터 역순으로 20회까지 다 풀기

  * 기출 1회 다 풀고 그날 바로 채점 후 기출해설강의 들으며 복습

4주차

- 법률 챕터별 워드 파일로 요약 (이건 근데... 하루에 한 챕터 요약하는 것도 어렵더라고요... 한달 공부할거면 

  단원별로 공통된 부분(날짜, 과징금 등)을 찾아 카테고리화 시켜 이부분만 요약작업 하는 게 이득인듯합니다.

  나머진 그냥 강의 잘 듣고, 기출 풀면서 그때그때 법률내용의 흐름을 이해해가시면서 외우면 좋아요.

- 전 과목 헷갈렸거나 자신없는 부분들 개념 복습 + 계산 문제 다시 풀어보며 공식 다시 암기하기

시험 당일

- 9시까지 입실인데 강의실 분위기에 미리 적응하고자 8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여 마지막으로 틀렸던 내용들 

  다시한번 보았습니다.

한 달 빡공 총평

- 수능도 이렇게 준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정도로 일요일 빼고는 하루에 정말 8~10시간씩 공부만

  했네요.

- 유통관련 지식은 있었지만 물류관련 전공자도 아니기에 전체 내용의 90%는 모르는 내용이었음에도 

  강의 들으면서 공부하니 어느정도 이해하는 데 속도가 붙지 않았나 싶습니다.

- 저처럼 준비 기간이 짧고, 비전공자이시라면 최소한 인강은 들으시면서 공부를 하는 것을 개인적으로는 추천해요.

- 이번 해 시험 난이도가 개인적으로는 합격자 40% 이상은 거뜬히 넘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쉬웠다고 봅니다. 

  내년 시험 준비하는 분들, 시험 난이도가 어떻게 될지 예상을 하시던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