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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후기

전공자 / 2개월 / 28회 물관사 합격후기

윱붕어빵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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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전공자입니다. 준비 기간은 3개월로 잡았지만 이전에 다른 자격증도 준비 하다보니 실제 공부는 2개월 간 했던거 같습니다.

일년에 한번 뿐인 자격증이다 보니 한번에 붙자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준비 했던거 같습니다.


> 공부는 알바를 병행 하면서 11시에서 6시까지 7시간을 루틴으로 잡았고 시험이 가까워지면서 3주 동안은 9시부터 6시까지 9시간 가량 공부했습니다.

먼저 강의 영상을 1과목부터 5과목까지 다 보면서 중간에 책에 있는 문제도 다 풀고 그 후에는 기출 들어가기전 교재랑 합격생 필기노트 보면서 1회독 해줬습니다. (필기 노트 너무 큰 도움 됐어요ㅠㅠ) 그러고 기출을 최근부터 풀면서 오답노트 해줬습니다. 기출은 모든 과목은 아니지만 5-7개년, 총 개념 3회독, 기출 3회독 했습니다. 부족한 과목을 더 풀었어요.


> 제 기준 벼락치기라면 벼락치기이다 시피 공부했어요 ㅎㅎ 작년 합격 수기를 보면서 한달 몇주만에 합격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사실 말도 안된다 생각합니다 ㅎ

어찌 공부 하느냐에 따라 개인적인 학습 능력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 생각은 적어도 2개월은 잡고 빡세게 공부 하셔야 재수 안하실거라 생각합니다.


> 시험 당일 후기: 제가 있었던 시험장에는 아예 입실조차 안하신 분들도 계셨고 2교시에 그냥 중도퇴실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진짜 직전까지 문제를 풀었는데 시간 배분을 못하고 문제를 푸는 바람에 진짜 진땀 뻈습니다. 내가 문제 푸는 속도가 느리다 하시면 기출 푸실 때 꼭 30분안에 문제 푸는 연습하세요 제발ㅠㅠ 저는 시험장에서 좌절을 맛 봤고 떨어질거라 확신하며 나왔습니다... 드는 생각은 시간이 넉넉치 않다 하시면. 본인이 느끼기에 포기 해야한다. 싶으면 계산문제나 다른 문제를 전략적으로 버리셔야합니다. 특히 계산 문제는 두번 풀지 마세요 한번 풀고 답 안나오면 넘기세요. 두번 풀었다가 화물운송론 보관하역론에서 시간 왕창 썼어요ㅜㅜ


1. 물류관리론

물류관리론은 고득점 하기 좋은 과목이지만 양이 방대하고 세세한 문제가 많아서 저 같은 경우는 효자 과목이라고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3개월을 잡았지만 본격 시험 준비 하기 전에 1과목인 물류관리론만 먼저 공부 했었는데 그 후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니 하나도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ㅎㅎ(공부 흐름 끊지마세요) 다시 리마인드 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좀 골치였어요 ㅎㅎ 다들 점수가 가장 잘 나온다고 하셨는데 시험때도 저는 점수가 가장 낮았습니다 (공부에 있어서 세세한 면이 부족한가봐요ㅜ)


2. 화물운송론

저는 화물 운송론이 이번 시험에서 가장 고득점이었습니다. 보관하역론이랑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 그것보단 상당히 쉬운? 과목입니다. 특히 최소비용법 북서코너법 최단거리 등 문제는 진짜 저도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었고 강의만 듣고 넘겼습니다. 그냥 하다보면 요령 생기고 기출 풀다 보면 별거 아닌 문제니깐 포기 하지 마세요! 이 문제들 포기하면 점수 안나와요ㅜㅜ 택배 표준 약관도 따로 정리 하셔서 숫자 외우시고 사업자, 고객별로 운송장 기재내역도 꼭 외우세요.


3. 국제무역론

저는 전공자이기도 하고 이 전에 무역영어를 준비했던터라 가장 수월하게 공부했던 과목이였습니다. 1.5배속으로 강의 영상을 빠르게 듣고 문제 풀었어요. 무역을 처음 공부하시면 가장 어렵게 느껴지실 과목인데 특히 인코텀즈는 많이 보고 문제를 많이 푸는 방법 밖에는 없어요ㅜ


4. 보관하역론

가장 생소하게 들어본적 없는 내용들이 많았지만 어려운 내용은 아니였고 단순 암기였습니다. 교수님이 워낙 강의력이 좋으시고 저랑 가장 잘 맞는 교수님이시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ㅠ 계산문제도 처음엔 너무 어려웠는데 기출이 답입니다. 같은 문제지만 문제 자체가 그대로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익숙해지셔야합니다.


5. 물류관련법규

가장 힘들고 시간이 많이 가는 과목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합격생 필기노트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구요. 그걸 필두로 제가 따로 적은 요약본, 인터넷에서 다운 받은 자료, 따로 구매한 암기노트 교재 등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면서 4회독은 했습니다. 진짜 법규는 무작정 외운다고 외워지는게 아니라 눈에 익힌다는 표현이 맞는거같네요. 네 안외워집니다. 대신 기출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자연스레 익히게 되는 부분들이 많고 기출에서 반복되는 문제들이 많이 나옵니다. 다른게 너무 할게 태산인데 법규가 정말 골치 아팠습니다. 기출 문제 풀고 과락뜬다고 충격 먹지마세요 누구나 그럽니다. 그리고 막판 2주 정도는 법규는 오늘 공부할 것 포함 매일 매일 대충이라도 본다고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이번 법규 시험 워낙 어려웠어서 과락 걱정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딱 60점 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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