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관리사 신지원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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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후기

대학생 물류관리사 한 달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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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공 경제학, 복수전공 무역학을 전공중인 대학교 4학년 학생입니다. 무역을 복수전공 하고 있지만 해상운송, 항공운송 외에는 학교에서 배운게 없으니 전공자라고 하긴 애매한 듯 합니다. 작년 신지원에듀에서 '유통관리사 2급'을 공부하고 합격한 경험이 있어 물류관리사 역시 신지원에듀에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작년 말에 얼리버드로 인강을 끊어놓고 2023년 1학기 학교를 다니며 틈틈히 공부하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열심히 노는 바람에.. 한 학기 동안 '물류관리론' 1회독을 겨우 마치는 수준으로 밖에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종강 후 방학이 되자 시험은 한 달 앞으로 다가왔고, 5개의 각론 중 4개의 각론이 남은 상황에서 계획을 세우고 공부하니 한 달만에 합격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물류관리론만 1회독 완료한 상태에서 7월 3일부터 공부를 시작하였고, 한 주에 각론 하나씩 완료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첫째주: 화물운송론

둘째주: 국제물류론

셋째주: 보관하역론

넷째주: 물류관련법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공부하고, 아침 9시부터 오후5시까지만 공부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우고 공부했습니다. 오래 앉아있는다고 공부를 더 하는 스타일도 아니었고, 집중력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어찌저찌 한 주에 각론 1개씩은 끝낸다는 마음가짐이었고, 이것만은 지켰습니다. 인강은 1.4~1.6배속으로 빠르게 들었고, 강의를 듣고 한 단원 뒤에 있는 연습문제를 풀고 바로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교재를 끝냈고,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보관하역론의 경우 최근 8년치의 기출문제를 모두 풀었습니다.


강의 -> 연습문제 -> 강의 -> 연습문제 ... 를 반복하여 교재를 끝내고, 이후 8년치 기출문제를 모두 풀어 한 과목을 완료하는 식이었습니다. 다만 국제물류론의 경우 인코텀즈 2020이 반영되지 않은 문제를 풀면 오히려 헷갈릴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2020년 이전의 문제는 인코텀즈 관련 문제는 모두 제외하고 나머지 문제들만 풀었고, 법규도 이와 비슷하게 2020년 이후의 문제만 풀되, 법규는 마지막 주에 공부했기 때문에 개정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각론을 모두 마친 후, 시험 주(넷째주)에는 물류관련법규에 더해 2019~2022년의 기출문제를 시험 형식대로 1년치 세트씩 모두 풀어봤습니다. 오답노트 하는것을 싫어해서 오답은 그냥 눈으로 훑고 넘어갔음에도 문제풀이가 중요하다는 교수님의 말씀처럼 반복적으로 문제를 푸니 자연스럽게 외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개념이 머리속에 들어왔습니다.


암기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해서 국제물류론과 물류관련법규가 많이 걱정스러웠고, 공부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지속적으로 문제를 푸니 어느정도 개념이 자연스럽게 머리에 박혔던 것 같습니다.


시험은 전체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화물운송론에서 연습으로 문제 풀때는 항상 90점정도의 점수를 기록해왔고, 유일하게 학교에서 배웠던 과목이었기에 자신이 있었지만,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 때는 멘탈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수능때도 긴장을 안했고 시험볼 때 멘탈이 무너진 적이 없었는데도 화물운송론은 너무 어렵더라구요.. 이후 2교시 역시 보관하역론은 평이했지만 1교시에 정신을 놓은 탓인지 법규도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 느낌이었고, 시간이 많이 남는다고 생각해서 기억도 안나면서 여유있게 푼다고 문제지만 쳐다보고 있다가 마지막엔 시간이 모자라기까지 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가답안 채점 전까지는 시체처럼 있다가 가채점을 해보니 합격점수가 나와서 그때부터 안도했던 기억이 납니다. 절대 쉬운 난이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 달 정도만 열심히 공부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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